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오쇼핑 1분기 영업익 4.8% 감소

특수강 제조업체인 세아베스틸이 국내 수요 확대로 2ㆍ4분기에도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세아베스틸의 국내 특수강 시장 점유율이 61%로 경쟁사를 압도하는 데다 앞으로 국내 특수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수강 봉강 시장은 자동차ㆍ기계 업황 호조로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세아베스틸이 창녕 제 2공장 투자를 바탕으로 특수강 공급을 더욱 확대해 지배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되고 있다는 점도 세아베스틸에는 호재다. 세아베스틸은 철스크랩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데 가격이 1ㆍ4분기를 고점으로 하향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김현태 KB 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은 6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4ㆍ4분기를 저점으로 판매가 빠르게 회복됐고 월별로도 증가 추세에 있어 2ㆍ4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27% 늘어난 783억원으로 전망했다.

세아베스틸은 이 같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57%(2,050원) 오른 4만 6,900원에 장을 마쳤다./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