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보통신 중소업체] 중기 Y2K는 우리가 해결한다

정보통신 분야의 중소업체들이 힘을 합쳐 Y2K(컴퓨터2000년도 인식오류)문제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중소기업들의 Y2K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컴퓨터고장수리 전문업체인 ㈜컴닥터119(대표 이병승) 등 20개 정보통신전문체들은최근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Y2K 815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12월 한달동안 Y2K 무료 방문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합측은 Y2K상황실(02-3275-3000)을 설치, 운영하면서 1일부터 5일까지 Y2K무료 점검신청을 접수,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컴닥터 119 체인점 직원 500여명과 조합회원사 전문가 400여명, 자원봉사자 100명등 총 1,000여명으로 구성된 「Y2K119 구조대」를 투입, 12월 한달동안 Y2K 무료방문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Y2K 119구조대는 방문점검후 Y2K점검 확인서를 발부하고 문제해결방안 등을 제시할계획이다. 조합은 또 Y2K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무료전화(080-7000-119)를 통해 Y2K의 미해결분야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홈페이지(WWW.COMDOCTOR119.CO.KR)에서는 Y2K관련자료와해결 툴 등을 소개한다. 컴닥터 119의 이병승사장은 『Y2K 시한폭탄이 불과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에서 30만여개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Y2K문제에 대해 인식조차 못하는 등 무방비상태로2000년을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소업체들의 Y2K문제를 중소벤처기업들이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20개업체들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Y2K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모았다』고 말했다. 이번 Y2K 815협동조합에는 컴닥터 119외에 ㈜케미스, 단암데이타시스템㈜, ㈜DSI, 한일I&C, 쓰리텍정보통신㈜, ㈜트윈시스코, ㈜길성정보시스템, 한국경영컨설팅㈜, ㈜기가램코리아, 다우테크, ㈜대한정보통신, ㈜신암정보통신, ㈜아리수인터넷, ㈜한국소프트맵, ㈜칼알엔씨, ㈜아이캔시스템, 하나데이타시스템㈜, ㈜나라정보시스템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규진기자KJ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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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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