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 3차우회도로, 국비 7억원 확보 공사 탄력

청주 3차 우회도로 제2구간인 휴암-오동 구간 중 강상촌-강서교차로 구간이 올 연말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는 최근 3차 우회도로 제2구간 공사비중 흥덕구 정봉동 강서교차로 설치에 필요한 국비 7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강서교차로는 3차 우회도로 강상촌교차로와 원평교차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도 596호선인 청주역-옥산간 확장도로와도 만나는 교차로다.


청주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청주역-옥산 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올 연말 3차 우회도로 강상촌-강서교차로 구간 3.5km를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접속도로 설치비 미반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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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청주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 끝에 7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 국비 확보로 강서교차로의 조기 임시개통이 탄력을 받게 됐고 강서교차로가 개통되면 청주역-옥산간 도로의 출퇴근 교통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3차 우회도로는 제1구간인 효촌-강상촌 11.4km가 지난 1월 전 구간 임시 개통했으며, 제2구간인 휴암-오동간 13.33km은 76%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는 올 연말 강상촌-강서교차로 3.5km 구간을 임시 개통하고 2016년 9월까지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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