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증권은 14일 KH바텍(60720)이 앞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나 최근 단기급등으로 주가가 과매수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5만4,300원에 `비중축소`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KH바텍은 올들어 지난 13일 현재까지 7.4%의 상승률을 보이며 6만4,100원까지 올라섰다.
워버그증권은 KH바텍의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KH바텍이 무차입 경영속에 33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는 등 튼튼한 펀더멘털로 시장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 받고 있지만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상승해 펀더멘털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