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원 공격경영 가속/베스띠벨리 등 4대주력 브랜드 컨셉조정

◎전속모델 교체… 이달말엔 대규모 패션쇼종합패션업체인 (주)신원이 4대 주력 브랜드 컨셉을 조정하고 대규모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공격경영」으로 경기불황 타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원 관계자는 11일 『경기불황에 적극 대처하고 다변화된 시장에 신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베스띠벨리와 지이크, 크로와제, 비키 등 자사 4대 주력 브랜드 컨셉 및 대상연령층을 전면 재조정하는 한편 브랜드 로고도 바꾼다』고 밝혔다. 신원은 이에따라 최근 베스띠벨리 전속모델을 탤런트 이영애에서 김희선으로 교체하는 등 대부분의 전속모델을 새로운 컨셉조정에 맞춰 바꿨다. 또 영마인드를 갖춘 계층별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광고전략을 시도할 방침이며, 전 브랜드에 걸친 대대적 가격할인 정책도 검토중이다. 특히 외부 연구소와 전문 컨설팅회사에 의뢰한 대규모 마케팅 리서치와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격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 대규모 패션쇼를 이달말께 개최, 고정고객을 상대로 새로워진 신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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