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산업은행 자유자재 정기예금

금리·만기등 고객이 결정산업은행은 지난 주부터 개인 빛 법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유자재정기예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상품은 가입시 금리적용방법ㆍ만기ㆍ이자수령방법 등 여러 가입조건들을 고객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맞춤형 상품과 달리 가입후에도 고객 요청시 언제든지 이자지급방법이나 금리적용방법 등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기간 역시 1개월 이상 36개월 이내에서 일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입후에도 여유자금 발생시 새로운 가입조건에 따라 수시로 최소 100만원이상에서 추가입금이 가능하며 추가입금분은 기존 가입분과 별개로 상품조건 선택이 가능하다. 긴급자금 필요시에는 총 3회에 걸쳐 분할인출이 가능하고 분할인출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가입시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개인일 경우의 금리는 기준금리 연 5.66%에 5,000만원 이상 5.74%, 1억원 이상 5.86%, 3억원 이상 5.96% 등 가입금액별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거액고객일 경우 우대고객엔 0.1%, 우수고객 0.2%, VIP고객 0.3%등의 추가금리 혜택이 부여되고 만 50세 이상 고객 역시 0.1%의 추가금리가 제공된다. 법인일 경우 기준금리는 연 5.6%이며 10억원 이상에 대해서는 0.1%포인트의 금리가 가산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한통장을 통해 자신의 자금사정에 따라 여러자금을 통합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액고객 및 이자생활자 등에게 유리한 상품"이라며 "특히 최근의 저금리 자금추세와 향후 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변동금리로 이번 상품을 가입할 경우 보다 많은 이자소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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