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슨트 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캐나다 국적의 노텔 네트웍스에 내줬던 '세계 최대 광통신장비업체'타이틀을 되찾았다.블룸버그 통신은 21일 리서치 업체인 델 오로의 자료를 인용, 지난 2ㆍ4분기 루슨트의 시장 점유율이 전분기(15%) 보다 크게 높아진 21.1%을 기록, 시장 점유율 16%로 조사된 노텔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고 보도했다.
델 오로는 루슨트의 시장점유율이 급증한 요인으로 생산라인의 효율성 제고와 가시화되기 시작한 구조조정의 효과를 꼽았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