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리한나가 아랍에미리트의 유명 이슬람 사원 출입을 제지 당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측은 최근 이곳을 입장하려는 리한나를 막아섰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슬람 사원인 세이크 자이드는 UAE의 대표 관광지로 비무슬림의 출입을 제한하지 않는다.
모스크 측의 제지 이유는 리한나가 최근 사진 공유 사이트 인스타그램에 올린 부적절한 사진 때문이다. 리한나는 검은색 복장에 진한 화장을 한 채 회당과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한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회당 위에 앉거나 누워있는 포즈가 신성한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스크 측이 언급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사진=리한나 인스타그램)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