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11일 더욱 다이내믹해진 디자인, 성능, 첨단 장치 등으로 재무장한 ‘뉴 아우디 A5’와 ‘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
뉴 A5에 장착된 2,000cc 터보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9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장착돼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기준으로 10.0km/ℓ(카브리올레는 9.7km/ℓ)이다.
뉴 A5에는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인맞춤형의 4가지 운전 모드에 따라 엔진, 자동 변속기, 스티어링 휠, 댐핑컨트롤 등의 반응 특성을 조정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 해 주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탑재돼 있다.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MMI 플러스, 블루투스, 컴포트 키 등 첨단 사양들을 비롯해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5-V 스포크 휠,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3존 자동 에어컨, 전동식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컴포트 키, DVD 플레이어 등의 편의 장치들이 적용됐다.
뉴 A5 카브리올레에 장착된 전동식 소프트톱은 약 15초 만에 열리고 17초 이내에 닫힌다. 최고 시속 50km까지는 주행 중에도 열고 닫을 수 있다.
뉴 A5는 뒷좌석에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뒷자리에도 2명이 앉기 충분하며 뒷좌석을 접으면 기본 455리터에서 최대 829리터까지 적재용량이 늘어난다. 카브리올레 모델은 지붕을 닫으면 380리터, 지붕을 열면 320리터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7월부터 적용 예정인 한-EU FTA 관세 인하 효과를 선 반영해 뉴 A5는 6,470만원, 뉴 A5 카브리올레는 7,380만원(이상 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