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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교보증권 "아프리카TV, 콘텐츠팩토리 역할 부각돼"

교보증권은 1일 대기업의 개인방송 시장 진출이 아프리카TV에 우려로 작용하고 있으나 오히려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 ‘V’, 다음팟TV, CJ E&M, KooTV 등 대기업들이 개인방송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면서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아프리카TV 만이 시장에 존재할 때는 콘텐츠 관련 지적재산권에서 열위에 있었으나 대기업 시장 진출로 지적 재산권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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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프리카TV의 월간순방문자(MUV)당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분기 MUV당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무려 45%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2분기 호실적에도 코스닥 약세 등으로 조정세를 보였으나 아프리카TV의 MUV당 매출액이 카카오톡의 MAU당 매출액을 넘어서는 등 수익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콘텐츠팩토리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500원을 유지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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