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루이스 4년만에 ‘우승 꿈’

J.L. 루이스(미국)가 미국 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선두를 지키며 4년만의 우승 꿈을 부풀렸다. 루이스는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ㆍ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비제이 싱(피지)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다. 비로 하루가 연기됐다 재개된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크리스 라일리(미국)에 공동선두를 허용한 루이스는 이어 열린 4라운드 5개 홀에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지난 84년 프로로 데뷔한 그는 99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이 프로 경력 19년 동안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싱은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치며 선두에 2타 뒤진 공동3위에 오른 뒤 4라운드 5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공동선두에 합류, 시즌 3번째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일몰로 남은 경기가 다시 하루 연기된 가운데 라일리와 노타 비게이 3세, 폴 스탠코우스키(이상 미국)가 나란히 11언더파로 공동3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다툼을 예고했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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