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모멘텀에 따른 단기 투자보다는 실적개선이 확실시되고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종목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27일 상반기 이익개선이 확인된 종목과 3ㆍ4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 가운데 시가배당률이 높은 종목으로 국도화학ㆍ코아로직ㆍGSㆍ리노공업ㆍ전북은행ㆍ아가방ㆍ일동제약ㆍ텔코웨어ㆍ휘닉스피디이ㆍ아모텍 등을 제시했다.
GS는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하고 올해 배당수익률이 4.10%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금융은 3ㆍ4분기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보다 19.6% 늘고 올해 배당수익률은 2.41%로 지난해(1.99%)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보근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기적 관점에서 유망종목을 분할매수한 뒤 연말까지 보유해 배당까지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