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16포인트(0.21%) 하락한 2,468.25포인트로, 6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81.08포인트(0.77%) 내린 1만480.91포인트를 기록했다.
단기급등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정책당국의 부동산 가격 억제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데 베이징ㆍ상하이 등에서 매물이 늘어나며 내년 주요도시의 집값 40%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 시장에 불안을 야기했다.
이날 상하이증권보가 집계한 결과 상장사들의 올들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작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오히려 순익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것에 관심이 가면서 투자심리 회복에는 실패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817억위안으로, 전일대비 224억위안이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