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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이사에 김영배 경총 부회장 선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김영배 상임부회장이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97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오는 2011년 6월까지 3년 임기의 ILO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ILO 이사회는 예산과 사무국 운영, 사업계획 등 모든 정책을 수립ㆍ집행하는 ILO의 실질적인 정책결정기구로 각국의 노동기준 준수 여부를 감독하고 노사단체의 노동 관련 진정을 심의하는 등 영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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