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이 화장품 매출 증가로 수익이 2016년까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이니스프리’의 호실적과 쿠 제품 등의 히트상품 증가로 올해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405억원, 영업이익은 124.2% 늘어난 231억원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전체 영업이익도 20.2% 늘어난 4,0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경쟁이 심한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매년 30% 이상 외형 성장하며 2016년까지 연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20% 이상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4만원에서 16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