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로 나왔어요] 동양증권 'MY tRadar ETF 랩'

운용자 주관 배제한 시스템 투자

"6개월 안에 7% 수익률도 가능"


동양증권(003470)은 인공지능 종목추천 시스템인 'MY tRadar'를 활용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MY tRadar ETF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MY tRadar'는 기술적 지표, 수급, 기업가치 등을 모두 고려해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망종목을 실시간으로 발굴·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MY tRadar ETF랩'은 개별 종목이 아닌 시장 전체 흐름을 tRadar의 시스템 트레이딩 프로세스에 따라 자체 분석한 후 국내 지수추종형 ETF를 활용해 시장 방향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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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랩은 기존에도 많이 나와 있지만 'MY tRadar ETF랩'은 운용자의 주관성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다른 상품과 차별점이 있다. 현물시장보다 다소 빠르게 신호를 잡아낼 수 있는 선물지수의 차트 강도에 따라 시장 추세를 파악해 시장 상승시에는 레버리지ETF를 매수하고 하락할 때는 인버스ETF를 매수하는 방법으로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투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또 하루 매수와 매도를 각각 세 번씩 나눠서 하기 때문에 빠른 포지션 변화로 인한 손실 확률도 줄였다.

이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이 500만원이고 랩수수료로 가입시 1.2%를 선취하고 분기별로 0.3%를 후취한다. 상품 가입시 고객은 목표 전환 수익률을 5%·7%·9%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도달하면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100% 전환해 수익률을 유지한다.

예를 들어 이 상품에 1,000만원을 투자한다면 가입할 때 12만원의 랩 수수료가 발생하고 분기별로 3만원의 수수료가 나간다. 목표수익률을 7%로 지정했다면 수익이 70만원이 되는 시점에 ETF 투자를 중단하고 RP투자로 전환한다.

김주형 동양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언제 가입하느냐에 따라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는 시점은 다르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시장의 박스권이 너무 좁게 유지되지 않는다면 6개월 안에 7% 수익률 도달이 가능하다"며 "1년에 두 번 가입하는 방법으로 10~15%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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