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삼성전자가 내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06아시안게임'의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A/V(음향.영상)가전과 생활가전,무선 등 3개 영역에서 아시안게임의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계약 조인식에는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의 후세인 알 무살람 사무총장과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압둘라 칼리드 알 콰타니 사무총장, 삼성전자의 스포츠마케팅 담당인 황성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시안게임의 `최고 파트너(Prestige Partner)'지위를 획득한 삼성전자는 재정부문의 공식 파트너뿐 아니라 기술부문까지 지원함으로써 대회 조직위관계자나 선수, 자원봉사자들에게 각종 첨단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의 지역 후원사로 나선 것을 비롯해 1998년방콕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공식 후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황성수 상무는 "32년만에 중동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제품을 아시아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