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튀는매장 튀는상품] 남매문 메사 ‘블랙 윙’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가죽 재킷이야 말로 단연 돋보이는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올해는 가을이 짧고 겨울이 길어진다는 예보도 잇따르고 있어 서둘러 저렴한 값에 가죽 재킷을 장만하는 것이 좋겠다. 가죽 재킷은 안에 얇은 니트 하나만 받쳐 입어도 멋쟁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패션 소품. 다만 너무 유행을 타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죽 재킷을 파는 곳은 많이 있지만 남대문 메사 4층에 위치한 `블랙 윙`(Black Wing)은 가죽 의류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으로 단연 눈길을 끈다. 블랙윙에서 주로 취급하는 가죽은 가볍고 부드러운 양 가죽으로 공장에서 직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 매장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판매하는 반코트는 17만원 안팎이면 구입 가능하고, 재킷 스타일은 21만~23만원, 점퍼 스타일은 18만~20만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재킷 스타일은 젊은 층인 20~30대 고객 층이 즐겨 찾고, 점퍼 스타일은 30대 후반에서 40대 고객들이 많이 구입한다. 블랙윙에서는 재킷 뿐만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모자도 함께 판매한다. 헌팅 캡, 벙거지 모자 등이 2만원 균일가에 판매되고 있다. 또 가죽 소재 외에도 세무 소재의 모자도 판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경임 블랙윙 사장은 “가죽 제품을 고를 때에는 너무 유행을 타는 제품은 피하고 기본 스타일의 무난한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며 “판매 가격에서 약간의 가격을 덤으로 할인해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02) 2128-6198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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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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