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진기업, 영업용 앱 개발로 효율성 개선

레미콘 현장수주 요청·결제 업무 실시간 처리


유진기업이 레미콘 영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영업 효율성 강화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25일 영업사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유진영업’앱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유진영업 앱은 유진기업 정보전략팀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영업사원들은 앱을 통해 제품 및 현장정보 조회, 현장수주 요청 및 결제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현재 출하 상황과 배차 현황을 조회할 수 있고 수금 현황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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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관계자는 “이번 앱 개발로 이전 영업 사원들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사무실로 전화해서 일일이 확인하던 업무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또 신규 현장에 대한 정보 등을 다른 직원들과 공유할 수도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큰 폭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개발 단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지난달 실시한 시범 운용 과정에서 직원들은 물론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덧붙였다.

유진기업은 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품질관리와 구매 등 현장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앱 상에서 지도를 구현해 현재 레미콘 운송 차량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라며 “모바일을 통해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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