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투 금융상품판매 15조원 돌파/7개월만에 46% 신장

국민투자신탁증권의 금융상품판매액(잔액기준)이 15조원을 돌파했다.14일 국민투신증권은 지난 13일 수익증권, 기업어음(CP) 등을 합친 금융상품판매잔액이 15조1천1백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말 10조2천9백73억원 이후 7개월13일만에 4조8천1백58억원(46.7%)이 늘어난 것이다. 국민투신증권이 지난 3월말 현대그룹편입 이후 7개월만에 5조원의 금융상품 판매고를 올린 것은 소규모 다점포 영업전략으로 영업망을 세분화시켜 수익증권 판매 외에 양도성예금증서(CD), CP, 환매채(RP) 등 단기고수익상품을 취급해 금융백화점식 영업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지난 10월말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도우미팀을 운영해 전국지점을 순회하며 친절서비스 교육에 역점을 둔 결과 고객만족도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현재 부문별 상품판매잔액은 ▲수익증권 13조4천4백66억원(공사채형 11조 2천7백17억원, 주식형 2조1천6백47억원) ▲CD, CP 1조 5천15억원 ▲RP 1천6백50억원 등이다. 한편 국민투신은 상품잔액 15조원 돌파기념으로 올해 12월말까지 고객사은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아토스자동차 5명, 전자압력밥솥과 PCS단말기 5백명, 여행용 가방 2천명, 행운상 7천명으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12월27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2월29일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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