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IMF 특별인출권 中 위안화 편입 안 해

미 달러화 비중축소 등 가중평균치 변경

국제통화기금(IMF)이 특별인출권(SDR)을 구성하는 주요 통화의 가중치를 변경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위안화는 편입되지 않았다. 이날 가중치 변경으로 미 달러화는 41.9%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으며, 유로화 37.4%, 영국 파운드화 11.3%, 일본 엔화 9.3%의 순서로 이어졌다.5년 전 변경에서 각각 44%와 11%를 차지했던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가중치는 축소된 반면,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는 각각 34%와 11%에서 소폭 확대된 것이다. 최근 중국경제의 급격한 성장을 반영해 SDR에 편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던 위안화는 이번 가중치 변경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SDR은 1970년 채택된 일종의 국제준비통화로 현재 미 달러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등의 통화시세를 가중평균하는 방법에 의해 계산, 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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