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 속 모델 주당 호기심 자극'다음은 어디를 보여줄까.'
'감추기 비법'으로 위스키 소비자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씨그램코리아의 윈저 가 3개월 만에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제품은 보여 주지 않고 가슴, 히프 등 여성의 신체부위와 병 모양을 절묘하게 결합시켜서 남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윈저 '시리즈 광고'가 계속되면서 과연 다음 캠페인은 어디를 보여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거리였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모델의 신체부위에 윈저 병 모양을 형상화 시킨 것이 아니다.
모델이 병 속에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들어가 있다. 기존 캠페인에서 모델과 병의 역할을 뒤바꾼 것이다.
제작사인 오리콤측은 "윈저 17의 퀄리티를 상징하는 오크통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번 광고는 오크통에서 병의 모양처럼 부드러운 곡선형태로 떨어지는 술, 윈저 17의 부드러운 맛의 비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