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티에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으로 의료기구ㆍ의료재료ㆍ화장품ㆍ생활용품ㆍ바이오ㆍ환경ㆍ기술용역ㆍ전자상거래ㆍ온천ㆍ레저ㆍ숙박 등 16 가지 사업영역을 추가했다. 한편 같은 날 사내이사 선임 안은 부결됐다.
Q. 16가지 사업영역이 추가됐다. 이미 7월에도 IT부품ㆍ태양광ㆍLEDㆍ운송장비ㆍ유통ㆍ부동산 등 5가지 사업목적이 추가됐었는데
A. 사업이 실적에 반영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라, 정관 변경에 나선 것이다. 아직 갖춰진 것은 없다. 준비단계다. 7월에 추가된 것들도, 이미 공시한 태양광 정도 외에는 특별히 가시화된 것 없다.
Q. 6월 통화 때는 하반기 태양광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A. 현재 인도업체 쪽의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아직 매출이 난 것은 없다.
Q. 현재 주력 부문과 매출 비중은
A. 휴대폰 부품 관련 도금사업이 90%로 대부분이다. 나머지는 냉장고 등 가전 부품의 도금사업이다.
Q. 사내이사에 이진숙 씨를 선임하려던 것은 부결됐다
A. 기존 비등기 상무이사인 이 씨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려고 했는데, 주총에서 의견 차이로 부결됐다.
Q. 11일 기타자금 확보를 위해, 전기차 업체 에코넥스이디디를 상대로 3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A. 에코넥스이이디가 2대 주주로 들어왔다. 현재 출자 형식으로 같이 사업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추후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
Q. 최근 주가를 보면, 하한가 다음 날 상한가, 그 다음날 8% 급락, 또 다음 날 8% 급등하는 등 변동이 너무 심하다. 무슨 문제가 있나
A. 회사 내부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회사 공식적으로는 파악 못했다.
Q. 8월에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었다. 분기 매출이 3억원 이하였기 때문인데
A. 그건 단순한 기재 오류였다. 해서 거래 정지 다음날 바로 해제됐다. 매출ㆍ순매출ㆍ매출원가 등을 어느 항목으로 포함시키느냐를 놓고, 회계법인과 회사 재무팀의 업무방식이 달랐다.
Q.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작년의 부진이 상반기로 이어지는 느낌인데
A. 3분기까지는 매출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Q. 하반기도 상반기 수준으로 가나
A. 아직 결산이 끝나지 않았지만, 매출이 크게 늘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재무구조는 건전해졌다. 연내 계열사 보광하이텍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영업 양수를 통해 연결 매출로 상당부분 반영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