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베트남은행 영업점 4곳 인가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영업점 4개를 인가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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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은행 지점 인가제도가 연 단위 일괄 승인 방식으로 변경된 후 4개 지점 동시 인가는 외국계 은행 중 신한베트남은행이 최초다. 이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2015년 총 14개의 채널망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인가를 받은 영업점은 하이퐁, 타이응웬, 호치민 안동 등 지점 3곳과 하노이 팜훙의 거래사무소(TO) 한 곳이다. 신한은행측은 베트남 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승인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업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번 영업점 인가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신한베트남은행의 성공적인 현지화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대사관 및 금융감독원 베트남사무소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유일의 한국계 현지은행 법인으로 400개의 베트남 기업 및 약 20만 명의 베트남 개인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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