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쌍용차, 4.4분기 적자전환 가능"<CJ투자증권>

CJ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쌍용차[003620]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에 따른 판촉비 증가 등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쌍용차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1.9% 감소한 8천637억원으로 예상보다 많겠지만 영업이익은 2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쌍용차는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 내수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판촉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저마진 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쌍용차가 오는 27일 워크아웃에서 졸업하고 상하이자동차그룹(SAG)으로 편입될 예정이며 SAG의 상장을 앞두고 쌍용차도 IR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올해 하반기에 무쏘와 코란도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본격적실적개선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