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무디킹 한국법인, 571억원에 미국 본사 인수

미국 스무디브랜드 스무디킹의 한국법인 스무디즈코리아가 지난 7일 미국 본사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미화 5,000만달러(한화 약 5,711억원)로 알려졌다. 스무디즈코리아는 스탠다드차타드가 운영하는 사모펀드 SCPE와 국민연금으로부터 58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스무디킹의 한국 매출 비중은 18%였다. 전체 매출 2,500억원 가운데 450억원이 한국에서 나왔다. 이번 상반기에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스무디즈코리아의 올해 연매출 목표는 640억이다. 지난해 전세계 매장 가운데 매출 상위 10위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강남역점, 센트럴시티점 등 한국의 3개 매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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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00여개 매장 중 한국 매장은 140개다. 550개는 미국에 있다. 1973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무디킹이 한국고객을 만난 것은 2003년 명동에 1호점을 개점하면서부터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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