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명코레스(장외기업 IR)

◎대형차 창문틀·루프캐리어·방열판 등 생산/리스비용 감소·차입금 상환, 순익 대폭 늘듯세명코레스(대표 이명복·사진)는 대형버스나 승합차용 창문틀, 루프캐리어 등 자동차부품과 피아노부품, 전자부품용 방열판 등 알루미늄압출품을 전문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72년 설립됐다. 자동차부품은 현대 및 쌍용자동차에, 산업용 압출품은 영창피아노와 전자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전량 주문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루미늄 모울딩가격 하락에 따른 모울딩부문 매출정체로 외형성장이 전년보다 10% 밑돌았다. 하지만 올해는 현대자동차가 시판할 예정인 경차 아토스에 장착되는 루프랙, 스타랙스용 루프캐리어 공급 등으로 신규매출이 발생,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한 3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또 리스사용료가 지난해에 비해 2억원이상 줄어들고 증자대금(4억4천만원)을 이용한 차입금 상환 등에 따라 경상이익과 순이익 등 수익성도 전년보다 각각 5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이틀간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상증자 실권주 공모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관계자는 『코스닥시장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고 주식분산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유상증자 대상 주식 전량을 실권화한후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주식공모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신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95년말부터 농기계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첨단 유리온실용 알루미늄구조재를 개발(개발기간 95.12∼98.12)하고 있으며 생산기술연구원과도 자동차시트레일용 알루미늄 합금소재 개발(" 97.7∼2000.6)에 착수했다. 유리온실용 알루미늄 구조재는 내년말 개발을 완료해 오는 99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매출증대와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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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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