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급등 부담으로 최근 조정을 보였던 현대오토넷(42100)이 19일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오토넷은 약세장 속에서도 시종 강세를 유지한 끝에 전일보다 170원(5.76%) 오른 3,120원으로 마감했다.
M&A(인수합병) 기대감으로 지난달 27일 3,470원까지 치솟았던 현대오토넷은 차익실현 매도 물량으로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보였었다.
이날 상승세는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몰린데 따른 것이다. 외국계를 포함한 증권사들이 향후 기업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점도 상승을 부추겼다.
동부증권은 중국 합작법인 설립으로 중국진출이 가시화된 점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가 5,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이에 앞서 18일 외국계인 ABN암로증권도 “M&A 가능성이 여전하고 상품 및 판매시장 다각화가 두드러진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