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논문 발표에 맞물려 줄기세포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부광약품이 4.91%(550원) 오른 1만1,750원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조아제약이 1.40%(15원) 올랐다. 한국스템셀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한양증권은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이날까지 서울대에서 열린 ‘제2회 줄기세포 서울국제심포지엄’에서 황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면서 줄기세포 관련주에 매기가 몰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줄기세포 관련주로 ▦동물복제업체인 엠바이오젠에 출자한 마크로젠과 선진 ▦자회사를 통해 복제돼지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대상 ▦줄기세포에 기반한 자회사 안트로젠을 보유한 부광약품 ▦복제돼지를 연구 중인 조아제약 ▦제대혈 공여은행사업을 진행중인 한국스템셀 등을 꼽았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