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월중 외환보유액 2억3천만달러 감소

15일 현재 2천52억2천만달러

4월들어 외환보유액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이달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2천52억2천만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2억3천만달러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월 기준으로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외환보유액 증가액은 지난 1월 6억3천만달러, 2월 24억6천만달러, 3월 32억9천만달러 등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은은 "보유외환 운용 수익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달들어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주춤한데 따른 영향으로 환율안정을위한 외환당국의 달러 매입도 거의 없어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말 현재 주요 국가의 외환보유액은 ▲일본 8천377억달러 ▲중국 6천99억달러 ▲대만 2천511억달러 ▲한국 2천54억달러 ▲인도 1천409억달러 ▲러시아 1천374억달러 ▲홍콩 1천224억달러 ▲싱가포르 1천139억달러(2월말) ▲독일 965억달러(2월말) ▲미국 790억달러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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