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해 목재자금률 5.6% 감소

올해 목재자금률 5.6% 감소 국내 목재자급률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1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총 목재수요량은 2천585만1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4만㎥는 국내재로 공급되지만 나머지 2,441만1,000㎥가 수입재로 충당된다. 이에 따라 올해 목재자급률은 1998년 7.1%와 1999년 6.1% 등에 이어 지난해 5.9% 보다도 0.3%포인트가 감소한 5.6%에 불과할 전망이다. 올해 국산 목재 공급량은 지난해 148만㎥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총 수요가 지난해 2,517만5,000㎥에 비해 3%가량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펄프ㆍ칩용 목재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10.3%가 증가한 1,089만4,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 전체자급율을 떨어뜨릴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관계자는 "하반기 국내 경기상승과 각종 재해 등 목재 수요증가에 대비해 원목 구입 비축자금 150억원을 확보, 수급안정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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