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 정도인 중앙행정기관의 4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오는 2011년에는 10%로 확대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4일 승진시 여성 공무원을 우대하는 ‘4급 이상 여성 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2011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온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임용확대 5개년 계획’의 후속 조치로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임용확대 대상을 종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한 것은 최근 행정고시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40%가 넘었지만 3급 이상 고위 공무원 비중은 여전히 3%로 낮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