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1월부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등록과 관련, 전시관련 중소 서비스업체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금으로 받았던 보증금을 보험증권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SETEC 전시장에 등록을 원하는 전시관련 중소 서비스업체들은 대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보증보험사의 보험에 가입해 보험증권을 제출하는 것으로 보증금 납부를 대신할 수 있다.
SBA 관계자는 ‘전국의 전시장에 대략 500여 개의 전시관련 중소 서비스업체들이 등록돼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다”며 “해당 업체들에게는 괄목할만한 현금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