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북도 외자유치 늘어 외국인 소유토지 증가세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등에 따라 경북도내 외국인 토지 소유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인 토지소유 면적은 2,933만5,000㎡(887만평), 금액으로는 2조3,97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말 대비 면적은 1.8%(51만6,000㎡), 금액으로는 0.5%증가한 것이다.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기업과의 합작법인이 1,436만5,000㎡(49.0%), 외국 국적 교포가 1,139만9,000㎡(38.9%), 순수 외국법인 171만6,000㎡(5.8%), 순수 외국인 56만9,000㎡(1.9%) 등의 순서였다. 용도별로는 농지ㆍ임야 등 기타용지가 1,569만8,000㎡(53.5%), 공장용지 1,191만6,000㎡(40.6%), 주거용지 138만4,000㎡(4.7%), 상업용지 33만1,000㎡(1.1%) 등을 차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소유 토지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국가산업단지 배후단지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등에 따른 결과로, 특히 공장 및 주거용 주택부지 조성, 산림경영을 목적으로 한 임야 취득 등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