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물산 에스에스 김수웅 과장(이사람)

◎볼륨·착용감 살린 「로가디스」제품으로 국제디자이너협 신사복 최우수상 영예 삼성물산 에스에스의 신사복 브랜드인 로가디스의 봉재생산 총괄관리를 맡고 있는 김수웅 과장(51)이 세계 패션업계에서 영향력있는 기구인 국제의상디자이너협회(IACDE)로부터 신사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ACDE는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패턴회사들의 협의체로,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영예로 생각할 만큼 영향력 있는 단체다.  김과장은 유럽의 패션모델에 맞게 충분한 볼륨과 착용감을 살린 로가디스 제품으로 아시아에서는 처음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과장은 지난 92년 이탈리아 패턴디자이너협회로부터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회원가입을 승인, 화제를 뿌리기도 했는데 지난 60년부터 지금까지 패션업무만 맡아온 장인이다.  김과장은 『고집스럽게 외길을 걷다보니 이같은 영광을 얻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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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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