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는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의 재무 성과와 환경·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사회책임투자 지수이다.
은행 부문에선 웨스트팩, 스탠다드차타드, 시티그룹, BNP파리바, 바클레이스 등 세계 27개 회사가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재무안정성, 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글로벌 금융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사회책임 경영위원회’를 신설했을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