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기아차 수출호조로 이익 증가세 기대"[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7일 2.4분기 실적 부진 예상에도 불구, 3.4분기 이후 매출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기아차[000270]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 주가 1만4천500원을 유지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2.4분기에 "내수판매 감소에도 불구, 서유럽(70.0%), 중국(57.1%), 북미(17.3%) 중심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평가했다. 그는 "철판가격 인상에 따른 재료비 상승과 판매보증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37%감소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상이익은 서울보증보험과의 소송 승소로 870억원의 영업외 수익이 발생, 1.8%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2.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이지만 신차 스포티지 출시와 수출 호조 지속으로 3.4분기 이후 매출과 이익이 증가세를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