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0일 인도 최대의 국영 철강사인 세일(SAIL)로부터 4억달러 규모의 고로 건설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도 캘커타에서 서쪽으로 700㎞ 떨어진 빌라이제철소에 건설될 이 고로는 내용적 4,060㎥, 연간 생산능력 270만톤으로 단일 규모로는 인도 최대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1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설비제작과 본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