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를 준비중인 TU 미디어는 5일 지상파TV 방송사업자인 MBC 및 SBS와 위성DMB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U 미디어는 이날 3사 사장이 서울 조선호텔에서 ‘위성 DMB 사업협력 계약식’을 개최하고 위성DMB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콘텐츠와 방송시설의 제공, 인력 교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 방송사는 위성 DMB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경쟁력 있는 지상파 방송 콘텐츠의 공급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 지상파 방송 채널의 동시 재송신이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고 TU 미디어는 밝혔다. 3사는 또 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모바일 방송에 걸맞는 전용 콘텐츠 육성을 위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제작, 상호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