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24일 신세계[004170]의 작년 4.4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영업부진 추이를 반영, 올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시장평균수익률(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종증권은 신세계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9.7%, 16.8% 감소한 것은 소비심리 부진과 따뜻한 날씨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세종증권은 이와함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기존대비 각각 3.1%, 11.6%, 13.9% 낮춰잡았다.
오승택 세종증권 연구원은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 전환우선주 물량 출회 부담,건대 스타시티 입점 백화점 재선정 문제 등을 함께 고려할 때 '시장평균'의견을 유지한다"면서 "그러나 올해 10개 이마트 신규점포가 문을 열고 8월에는 백화점 본점을 재개장하며 소매경기가 하반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