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키르쿠크-터키 송유관 공격받아"

수류탄 폭발로 막대한 원유 유실

키르쿠크-터키 송유관이 지난 6일 공격받아 손상됐다고 북부 이라크공사(NOC)의 보안책임자가 8일 밝혔다. NOC의 보안을 맡고 있는 하지 탈라바니는 "6일 새벽 키르쿠크 동쪽 120㎞ 지점의 송유관에서 수류탄이 터져 상당한 양의 원유가 유실됐다"고 말했다. 그는 "원유는 더이상 새지않으며 기술자들이 송유관 복구에 나서 8일 밤이면 복구가 완료될 수 있으나 송유관 가동을 재개할 지는 연합군과 석유부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앞서 NOC의 압둘라 알-루바이 이사가 지난 3월24일 이래 키르쿠크-터키 송유관에 새로운 공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지 수시간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키르쿠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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