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원정 첫 16강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박지성 선수가 2일 귀국인사차 경기도청을 방문했다.
김문수 지사는 박지성에게 꽃다발을 걸어 준 뒤 국위를 선양한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지성 선수는 그 동안 팬들의 사랑과 월드컵 기간 국민의 성원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지성은 이날 방문행사에 참석한 12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사인 볼을 선물한 뒤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도청 방문을 마친 뒤 수원시청 염태영 시장을 방문,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