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14900)가 14일 상반기 흑자전환을 재료로 큰 폭으로 올랐다.
삼보컴퓨터는 전일보다 320원(5.37%) 오른 6,270원으로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말 결산때 두루넷 등 관계사에 대한 지분법평가 손실 등으로 인해 4,973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당기순익 37억원을 달성해 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보컴퓨터는 이날 반기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에 매출 1조498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경상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1조1.437억원)에 비해 8.2% 줄어든 것이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