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원, 금융사 41곳 2분기중 종합검사

2ㆍ4분기중 41개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종합검사가 실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종합검사를 실시할 금융기관 41개를 선정했다. 종합검사 대상기관을 권역별로 보면 은행 14개, 비은행 7개, 보험 7개, 증권 13개 등이고 은행의 경우 일부 해외점포도 포함됐다. 그러나 금감원은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있는 점포의 경우 `괴질`이확산되고 있어 검사일정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검사대상기관중 대기업 금융계열사나 금융그룹계열사는 문제점이 적발되면 다른 계열금융사까지 함께 검사하는 연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종합검사는 지난 1ㆍ4분기에 이어 자산운용의 건전성, 내부통제시스템과 각종 전산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계열금융사간 부당내부지원, 전쟁 등 위기상황대처능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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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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