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고여파 동양화재 등 작년비 5배나최근 잇따른 항공기 추락사고의 여파로 국내외 여행보험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화재의 경우 대한항공기가 괌에서 추락한 지난 8월 한달간 4천5백54명이 해외 여행보험에 가입, 작년 8월의 8백32명에 비해 5배이상 늘어났다.
삼성화재도 8월중 해외 여행보험 가입자가 작년의 3천2백24명에서 4천7백27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현대해상도 2천7백9명에서 3천6백3명으로 증가했다.
엘지화재는 1천4백62명에서 3천5백47명으로, 신동아화재는 1천3백80명에서 2천3백50명으로 각각 크게 늘었다. 또 이들 5개사의 국내 여행보험에 가입한 사람도 작년 8월의 1천4백69명에서 지난 8월에는 1만2천7백53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이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