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이달 16일까지 전환청구가 들어온 전환사채는 19종목에 987억원, 1,326만주에 달한다.이는 지난달과 비교할 때 금액으로는 23.5배, 주식수로는 47배나 늘어난 것이다.
통상 전환가격이상으로 주가가 오르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현대증권, 광동제약, 신세계, 한솔제지, 대한알루미늄 등은 주가와 전환가의 비율이 150%이상이나 돼 주식전환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들어 전환청구가 들어온 종목은 고려산업개발, 금강개발, 대영포장, 대우전자, 미래와사람, 백광산업, 일경통산, 중앙제지, 한국전기초자, 태봉전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