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대는 35세부터 49세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에이즈 환자 발생현황 자료에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발생한 에이즈 환자는 총 302명으로, 연령대별로는 35-49세가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5-29세가 46명, 30-34세와 40-44세가 각각 45명이었고, 65세 이상도 10명이나 됐으며, 15-19세는 4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278명)이 여성(24명)보다 11배 이상 많았다.
감염 원인별로는 이성간 성접촉이 8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성간 성접촉 74명,기타 8명, 나머지 139명은 현재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