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하락세로 반전했다.15일 채권시장에서는 브라질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국고채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한국은행이 환매채(RP)를 통해 금융권에 1조원을 지원한 것이 채권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다만 회사채는 물량공백으로 인해 거래가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보합세인 7.82%를 나타냈다. 3년물 국고채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6.51%를 기록했다.
단기채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2%포인트 떨어진 6.81%를 나타내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이 2,000억원에 달한 가운데 LG칼텍스 1,000억원이 6.99%에서 소화됐다. 경과물인 삼성전자 50억원이 8.00%, SK 100억원이 7.85%, 국고채 350억원이 6.45%, 통안채 2,000억원이 7.20%에서 각각 거래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9%포인트 상승한 6.49%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