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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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사 결과, 불공정거래 10건 중 7건이 코스닥

코스닥시장에서 불공정거래가 여전한 가운데 인터넷증권방송과 메신저 등을 통한 주가조작도 활개를 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년 불공정거래 혐의 신규접수사건은 194건으로 이중 73.2%에 해당하는 142건이 코스닥시장 종목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불공정거래 사건 중 코스닥 종목 비중은 지난 2009년에 60.9%였지만 1년 만에 12.3%포인트나 증가했다. 2010년 금감원이 처리한 불공정거래 사건(201건) 중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미공개 정보이용 사건은 모두 123건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닥시장 부정거래행위 사건은 2009년 11건에서 2010년 16건으로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 증권방송이나 메신저를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자주 적발되고 있다”며 “불공정거래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된 178건 중 138건을 검찰에 고발ㆍ통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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