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카드 워크아웃 조기졸업

현대카드(옛 다이너스클럽코리아)가 28일자로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한다.현대카드는 지난 1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결정된 1조2천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건을 놓고 개별 채권은행들과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면서 28일자로 워크아웃을졸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다이너스카드라는 브랜드로 영업을 하던 대우 계열사 다이너스클럽코리아를 지난 9월 현대캐피탈이 인수해 만든 전문 카드사로 지난 99년 대우그룹의부실화에 따라 워크아웃에 들어갔었다. 현대카드는 다이너스클럽코리아 시절의 자본금 1천억원은 모두 감자하고 채권단이 출자전환해 조성한 2천540억원을 자본금으로 새 우량회사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